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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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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회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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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아 플로라입니다.
이번주는 연중 제29주일로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전교 주일입니다.


 마태오 26, 18-2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우리는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말씀으로 미사를 마칩니다. 즉 파견, 선교하라고 하십니다.
전교라는 조금은 부담스럽고 막막함을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먼저 가까운 내 가족을 사랑하고 돌보며 형제들과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본 타인의 마음이 움직여 교회로 향한다면 전교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켈커타의 마더데레사는 '작은 일에 헌신하고 그 일을 큰 사랑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이지 않으면 큰 바다를 이룰 수 없듯이 이웃의 아픔을 향한 작은 헌신은 결코 작게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사랑을 담은 헌신 한 방울 한 방울 보태는 그리스도인으로 부끄럽지않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 두 화기를 이용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이웃에게 전해지는 뜻이 표현되도록 서로 향하고 이어지는 화형으로 꽃들과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화형을 감싸는 붉은 천으로 세상 끝 날 때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헌화회 최은아플로라-